1월 26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지난주 드디어 교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교회 주차장 포장 공사가 하나님의 은혜로 잘 끝났습니다. 주차장 포장 공사를 하느라 여러모로 불편하셨을 텐데, 모든 분들이 잘 참아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번 공사를 위해 적지 않은 금액을 헌금해 주신 장로님 가정과 따님 가정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장로님 가정과 따님 가정에게 놀라운 복으로 보답해 주실 줄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더 좋은 주차장을 허락하신 하나님께도 영광을 돌립니다. 모든 것들이 주님의 은혜임을 다시 한번 고백합니다.

그런데 저는 주차장 공사를 하면서 이런 질문이 생겼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갑자기 우리들에게 주차장 공사를 시키셨을까?” 사실 저는 주차장 공사가 그렇게 급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급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마음을 감동시키셨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급하셨던 것일까요?

아마도 더 많은 사람들이 오려면 가장 필요한 것이 주차장이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것을 깨닫고 나니, 주차장 공사를 하면서 마음이 굉장히 설레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에게는 우연이 절대로 없으신데, 그 일을 통한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고 나니,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차장 공사를 통해 우리 교회가 더 많은 이들을 구원으로 이끄는 교회로 쓰임받게 될 줄 믿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 복음의 사역을 더 잘 감당하는 교회로 더욱 성장하게 될 줄 믿습니다. 주차장을 이용하시면서, 같은 마음으로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