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를 하고 가장 처음으로 원로 목사님께 심방을 받았습니다. 마침 원로 목사님께서 이곳에 방문해 주셔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원로 목사님께 심방을 부탁드렸습니다. 덕분에 원로 목사님과 길 목사님으로부터 아주 특별한 축복 기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두 분 목사님께서 선포해 주신 그 기도대로 하나님의 복이 이 집을 통해서 흘러넘치게 될 줄 믿습니다.
이제 거의 집 정리가 다 끝나 갑니다. 살기 전에는 멀쩡해 보였던 것들이, 막상 사니까 이곳저곳에서 다시 문제가 생겼었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파트를 사다가 갈아 보기도 하고, 또 잘못 갈아서 새로 사서 다시 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더 좋아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하면 좋겠지만, 우리 인생이 그렇지 않기에 살면서 고쳐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완벽한 것을 기대하곤 합니다. 그러다보니 너무 빨리 실망하고 좌절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도 이 세상을 만드셨을 때, 처음부터 완벽한 세상으로 만드시지 않으셨습니다. 완벽하신 하나님이시다보니, 완벽하게 만드셨을 것 같은데, 일부로 그렇게 만드시지 않으셨습니다. 실제로 그 낙원에 뱀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이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의 뜻이 있으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살면서 그 뜻을 발견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뜻을 따라 우리들도 조금씩 더 좋아져야 합니다. 예전보다 점점 더 나아져야 합니다. 절대로 퇴보하시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조금씩 더 좋아지는 모습으로 살길 원하십니다. 그러니 꼭 전진하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의 좋은 것들로 조금씩 더 채우십시오.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시오. 그래서 날마다 조금씩 더 행복해지시길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