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May 2024

5월 26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요즘 저의 가장 큰 관심은 AI입니다. AI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또 AI가 우리의 신앙생활은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실제로 이미 AI가 우리의 삶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요즘 느끼는 가장 큰 변화는 사람들이 너도나도 핸드폰에 유료 AI 앱을 깔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AI가 영어공부에 도움이 된답니다. 또 어떤 사람은 AI가 글쓰기에 도움이 된답니다. 그래도 아직 주변에는, 영상을 도움 받았다거나 사진을 만들어 주었다거나, 통역에 이용해 보았다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5월 19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지난달 신영민 집사님으로부터 타주로 이사 가신다는 말씀을 듣고 많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타주에서 꽤 좋은 포지션을 제안받으셨다는 말에 차마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신영민 집사님을 2년 전 수련회에서 처음 뵈었습니다. 수련회에서 찬양을 할 때, ppt를 넘겨 주셨는데, 그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수련회 예배 후에 이야기를 나누다가, 신 집사님도 물리학을 전공했다는 말을 듣고, 어떤 친밀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종종 물리학 이야기도 할 수 있었고, 덕분에 저도 이곳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신영민 집사님도 아마 그러셨는지 저를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수요예배와 토요…

5월 12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지난 금요일 우리 교회가 섬기고 있는 알마덴 한국학교가 종강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아이들과 함께 종강식 겸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8학년을 졸업하는 아이들이 3명이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졸업 소감을 들어 보았습니다. 그중에 어떤 아이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한국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 점 중에 하나는, 엄마랑 자막 없이 같은 한국 드라마를 같이 볼 수 있었던 것이었다고….’ 한국에서 생각하면 굉장히 당연한 것인데, 이곳에서는 이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가정의 아이들이 부모와의 다른 언어로 인해 같은 것을 공유하지 못합니다.…

5월 5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이번 주 저는 교단 지방회 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우리 교단은 미국 교단이다보니 한국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총회에 가면, 정말 다양한 민족의 목사님들을 만나 교제해야 합니다. 그래서 갈 때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있는데, 이번에 제가 한국어 기도를 맡아 무조건 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특별히 좋았던 것은, 말씀이었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 대한 말씀이었는데, 그 말씀 중에 이런 말씀이 있었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강도 만난 자를 보고, ‘그 사람을 도와 주면 내가 어떻게 되지’라고 생각한 반면, 선한 사마리아인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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