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이번 주에 ChatGPT와 관련된 재미있는 소식이 하나 있었습니다. ChatGPT에게 사진을 주고 그 사진으로 만화가 ‘지브리’ 스타일로 다시 그려달라고 하면 그려준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 소식에 전 세계의 많은 이들이 자신의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로 바꾸었고, 그것을 sns에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호기심이 생겨, 제 사진도 한 번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림을 하나 얻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제 그림은 지브리 스타일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왜 그럴까 알아보니, 제가 ChatGPT에게 잘못된 명령을 내렸었습니다. ‘지브리’ 스타일로 명령을 내렸어야 했는데, ‘지브히’ 스타일로 명령을 내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지브리’ 스타일로 그려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지브리’ 스타일보다 ‘지브히’ 스타일이 마음에 더 들었습니다. 제대로 된 명령으로 얻은 결과보다 실수로 내린 명령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순간 당황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보자, 갑자기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실수들을 통해서 일하시는 방법이 생각났습니다.

우리들은 정말 많은 실수들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그런 실수들을 통해서 선을 이루어 가십니다. 정말 성경의 고백대로 모든 것들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하나님을 좋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세상과는 정반대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우리가 실수하기만 하면, 어떻게든 쓰러뜨리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실수들도 선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그러니 어떻게 하나님을 안 좋아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하나님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평안을 누리고 있는 것일 것입니다. 우리의 부족함과 실수들도 선으로 바꾸어 주시다보니, 언제나 우리가 이렇게 평안하게 안심하며 살 수 있는 것일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믿는 자들의 복이기도 합니다.

지브리 스타일의 사진을 통해 이번 주에는 그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정말 모든 것들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다시 한번 주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