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4월 28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이번 주 한국의 어떤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인해 굉장히 시끄러웠습니다. 자회사와 모회사 사이의 갈등이 커지면서 기자회견도 하고 반박 기사도 올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것을 보고 사람들이 서로 다른 편으로 갈라졌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모회사가 옳다고 말하고 또 어떤 사람은 자회사가 옳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그런 주장 중에 어떤 사람의 글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조직의 보스와 그 밑에 있는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글이었는데, 그 글에 따르면 보스는 바로 밑에 사람들이 하기 나름이랍니다. 사실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2인자랍니다. 2인자는 보스의 의중을 조직 내에 잘 전달해 주어야 하고 또 동시에 조직원들의 의견을 보스에게도 잘 전달해 주어야 한답니다. 그러며 보스에게 때로는 직언도 해야 하고, 또 아이디어도 제공해 주어야 한답니다. 그러면 좋은 2인자가 되고, 조직이 안정된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을 한 이유는, 그 엔터테인먼트 회사에는 그런 2인자가 안 보인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러니 그렇게 갈등하게 된 것이랍니다.

그 글을 읽고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조직이 상하로 잘 소통되지 않으면 반드시 불만들이 생기고 언젠가는 터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며 문득 우리 교회는 잘 소통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는 소통이 잘 되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건강하고 문제없는 공동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통을 위해 언제든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도제목이나 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 연락해 주시고, 또 제가 도와 드릴 일들이 있으셔도 연락 주셔도 됩니다. 언제나 여러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서로 잘 연결되어져서, 항상 행복한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