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7월 7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지난주 병아리 한 마리를 입양했습니다. 아이가 병아리를 키우고 싶다는 말에 이성욱 장로님께서, 주변 사람들에게서 병아리 한 마리를 얻어 주셨습니다. 이성욱 장로님의 세심한 섬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막내 아이가 굉장히 신이 났습니다.

사실 막내 아이는 꽤 오래전부터 뭔가를 키우고 싶어 했습니다. 강아지를 사달라, 고양이를 사달라, 햄스터나 물고기는 어떠냐 라고 말하며, 계속 뭔가를 키울 것을 요구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막내 아이가 심심하지 않은 방학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병아리로 인해 집안 분위기도 조금 밝아진 것 같기도 합니다. 시도 때도 없이 ‘삐약삐약’ 울어대다 보니, 조용하던 집의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참 신기했습니다. 미물에 불과한 병아리 한 마리가 들어왔다고, 이렇게 분위기가 바뀔 수 있는 것인가 하며 놀라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교회에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면 얼마나 바뀌게 될까…’

사실 바로 그 이유 때문에, 하나님께서 새가족을 보내 주시는 것입니다. 새가족이 오면, 그 새가족으로 인해 교회의 분위기가 많이 바뀌게 됩니다. 더 새로워지고 더 활기차게 됩니다. 반면 새가족이 오지 않으면 교회의 분위기는 점점 어둡게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교회에는 반드시 새로운 가족이 와야 하고 그 새가족이 올 수 있도록 잘 준비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새가족이 오면 수요일에도 말씀드렸듯이, 잘 돌봐 주어야 합니다.

소망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앞으로 보내 주실 새가족을 통해, 교회가 더욱 더 새로워지고 활기차게 변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교회로 모이는 것이 더욱 행복할 수 있게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