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교회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회사가 파업 중이었답니다. 어쩐지 2주 전부터 쓰레기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지금 쓰레기통이 완전히 꽉 찬 상태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오랫동안 파업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그들도 뭔가 답답한 것이 있어서 그랬을 것입니다. 하지만 파업을 너무 오래 하다 보니, 너무 불편한 것들이 많아 괜한 투정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보고, 문득 우리들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사실 우리들도 정기적으로 버려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죄들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우리들은 수시로 죄를 저지릅니다. 때로는 내가 원치 않는 죄부터, 나도 모르는 죄까지 다양한 죄들을 저지릅니다. 그런데 그렇게 저지를 때마다 우리는 그것을 하나님께 고백함으로, 그것들을 우리의 영혼 안에서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그 죄를 제거할 생각들을 전혀 하질 않습니다. 귀찮답니다. 회개하지 않아도 사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답니다. 이제는 익숙해져서, 잘 살 수 있답니다.
그런데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쓰레기가 쌓여 있으면 누군가가 불편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죄악이 쌓여 있으면, 하나님께서 불편해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날 때마다, 또 틈날 때마다, 우리의 죄들을 회개해야 합니다. 나의 죄가 생각나면, 바로 돌이켜야 합니다. 두 번다시 그 죄에 빠지지 않도록 정말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실 수 있습니다.
꼭 회개하심으로 항상 깨끗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주님과 동행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