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이번 주 저는 휴가 중입니다. 많은 분들의 배려로 이번 주는 교회가 아닌 다른 곳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평안하게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제 마음은 여전히 일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이번 휴가 기간 동안, 우리 교회가 2025년도에 어떤 방향으로 가면 좋은지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은 2024년도에 해야 할 일들을 다시 점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몸은 편한데, 생각은 더욱 많아지는 휴가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따로 생각할 수 없다 보니, 계속 묵상 중입니다.

남은 하반기에는 제자 훈련 2번째 단계를 시작합니다. 또 하반기동안에, 성도님들의 가정들을 다시 돌아보는 대심방도 할 예정이고, 12월 달에 있을 전교인 수련회도 준비해야 합니다. 또 그러면서, 미국 교회와의 통합도 계속 진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잘 진행될 줄 믿습니다. 그리고 이 일들을 다 마치면,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더욱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일들을 잘 감당하려면,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저 혼자는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특별히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제자 훈련에도 많이 지원해 주시고, 또 전교인 수련회에도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또 심방날짜도 미리 정해서 알려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남은 하반기, 여러분들의 섬김을 힘입어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언제나 도와 주시고 섬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