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비가 많이 왔습니다. 그동안 남쪽에서만 살다보니 이렇게 많은 비를 본 것은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남쪽 캘리포니아에서는 이렇게 비가 연속으로 오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한 주 내내 비가 오고 있어서 같은 캘리포니아 이지만 확실히 다르구나 라고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사실 비가 온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습니다. 해야 할 일들은 비와 관계없이 해야 했기에, 이번 주도 아주 평범하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너무 감사한 것들도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반찬을 챙겨 주셔서, 이번 주는 정말 풍성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반찬을 챙겨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잘 먹고 살도 조금 찐 것 같습니다.
이번에 아내와 잠시 떨어져 있으면서 다시 한번 느낀 것이 있습니다. 옆에 있던 사람이 없는 것이 얼마나 허전한지를 느꼈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떨어져 있으면 얼마나 허전할까요? 허전하다 못해 허무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절대로 떨어지시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한 항상 우리와 함께 해 주십니다. 그래서 안심이 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함이 행복이고 즐거움이고 평안입니다. 축복하는 것은 항상 하나님과 함께 하심으로 늘 그런 행복과 즐거움과 평안함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