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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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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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원로 목사님으로부터 책(금이 간 항아리, 보물을 담다)을 선물 받았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원로 목사님과 길 목사님께서 선교를 위해 함께 책을 쓰셨는데, 이번에 보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받자마자 단숨에 읽었습니다 원로 목사님의 아버님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두 번째 심장 수술을 받은 이야기, 또 길 목사님을 만난 이야기까지 너무 큰 감동이었습니다. 특별히 심장병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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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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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엘에이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님 가정이 놀러왔었습니다. 그 목사님의 큰딸과 저희집 막내가 서로 친구여서 아이들끼리 보고 싶다고 해서 놀러 왔는데 거의 1년 만에 본 것인데도,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러다보니 밤 10시까지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미국으로 유학 와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것은, 교단을 초월해서 좋은 목사님들을 많이 알게 된 것입니다. 유학 와서 처음 1년 동안은, 저희 집이 목사님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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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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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막내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졸업식을 하고, 막내가 조금 실망한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졸업식이 정말 간단하게 끝났기 때문입니다. 교장 선생님의 오프닝 연설 후에. 아무런 이벤트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아이들은 강당에 같이 모여 있지도 않았고, 밖에서 줄을 서서 대기하더니, 한 명씩 체육관에 들어와서 졸업장만 받고 퇴장했습니다.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그 덕분에 빨리 끝나서 저는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