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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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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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집을 오가는 길에는 Martial Cottle Park라고 불리는 공원이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공원은 다른 공원과는 많이 다른 공원입니다. 일반적으로 공원하면 나무들이 있고, 벤치들도 있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공원에는 그런 것들이 없습니다. 중앙에는 밭과 같이 생긴 것들이 있고, 주차장 한 쪽에는 VIsitor Center가 있고, 그 둘레에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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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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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아이들을 데려다주러 엘에이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5번 도로를 내려가면서 아몬드 꽃이 활짝 피어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역시 아몬드 꽃이 너무 이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내의 요청으로 잠시 내려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한국에 있었을 때는, 여의도 벚꽃 축제에 항상 갔었습니다. 여의도가 살던 곳과 아주 가까웠던 까닭에 매년 아이들과 함께 벚꽃 축제에 가서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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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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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상징하는 것은 십자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교회들이 건물 위에 십자가를 세웁니다. 우리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교회도 건물 맨 위에 십자가를 세웠고, 또 예배당 앞에도 십자가를 붙여 놓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그것이 우상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십자가 자체가 신격화되고 있답니다. 그래서는 안된답니다. 물론 당연합니다. 십자가는 상징일 뿐 십자가 자체에 어떤 신적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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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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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하고 가장 처음으로 원로 목사님께 심방을 받았습니다. 마침 원로 목사님께서 이곳에 방문해 주셔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원로 목사님께 심방을 부탁드렸습니다. 덕분에 원로 목사님과 길 목사님으로부터 아주 특별한 축복 기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두 분 목사님께서 선포해 주신 그 기도대로 하나님의 복이 이 집을 통해서 흘러넘치게 될 줄 믿습니다. 이제 거의 집 정리가 다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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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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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면서 아쉬운 것 중에 하나는, 명절 때마다,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같은 마음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연휴라고도 하고, 민족 대이동이라고도 말하지만, 이곳에서는 그냥 평범한 날입니다. 그래서 학교도 가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어떤 정서적인 소외감도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런 소외감을 극복하고자, 올해도 한복을 입자고 제안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실 이때가 아니면, 우리가 언제 한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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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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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드디어 교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교회 주차장 포장 공사가 하나님의 은혜로 잘 끝났습니다. 주차장 포장 공사를 하느라 여러모로 불편하셨을 텐데, 모든 분들이 잘 참아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번 공사를 위해 적지 않은 금액을 헌금해 주신 장로님 가정과 따님 가정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장로님 가정과 따님 가정에게 놀라운 복으로 보답해 주실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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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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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에, 갑자기 큰딸아이의 컴퓨터 스크린이 깨져 버렸습니다. 그 컴퓨터로 아주 중요한 일들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 수리를 맡겨 보았습니다. 하지만 중고로 사면 300불이면 살 수 있는 컴퓨터의 수리비가 500불이나 나왔습니다. 그래서 500불이나 주고 그것을 고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울며 겨자 먹기로 코스트코에 가서 가장 저렴한 컴퓨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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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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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특별 새벽 예배가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올해 특별 새벽 예배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또 많은 분들의 따뜻한 섬김도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자발적 헌신과 참여 덕분에, 올해 신년 특별 새벽 예배도 뜨겁고 풍성하게 잘 지킬 수 있었습니다. 한 해를 기도로 시작하는 신년 특별 새벽 예배는 언제나 기대가 되는 행사입니다. 왜냐하면 한 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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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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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드디어 모든 짐을 새로운 집으로 다 옮겼습니다. 다행히도 아이들이 방학이라 함께 옮겨 주었습니다. 이번 이사는 미국에서 했던 세 번째 이사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모든 것들이 조금 더 익숙해 졌습니다. 이제는 직접 포장을 하고, 트럭을 빌려서 옮기고, 짐을 푸는 것들이, 처음 이사했을 때보다 훨씬 더 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이 있기는 있었습니다. 이번 이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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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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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유스 아이들의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남가주에서 열린 수련회였다 보니, 6시간 넘게 운전을 해서 참석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의 가치가 있기에 올해도 아이들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번 수련회에서 아쉬운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수련회 첫날이 성탄절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가족과 함께 해왔던 성탄절 전통이 깨져버렸습니다. 매년 성탄절에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하루를 보내었는데, 막내가 빠지다 보니, 남은 가족들이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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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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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가 벌써 크리스마스입니다. 12월은 크리스마스가 있어서 그런지 항상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엊그제 추수감사절이 끝난 것 같은데, 벌써 크리스마스입니다. 그래도 이번 크리스마스는 여러모로 준비한 것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예전부터 교회 앞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미고 싶었는데, 올해 드디어 채 권사님의 섬김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또 올해는 모든 성도님들이 다음 세대 아이들을 위한 선물들도 같이 준비해서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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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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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카드 내역서를 보다가, 어떤 카드가 아마존에서 사용된 것을 발견했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카드 회사에 전화를 걸어 누가 내 카드를 아마존에서 사용한 것 같다며 바로 신고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카드를 제가 쓴 것이었습니다. 제가 아마존 계정에 그 카드를 연결시켜 놓은 것도 모르고 그렇게 신고한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아마존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카드를 도용했다며, 받은 물건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