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산호세 밸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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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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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에, 갑자기 큰딸아이의 컴퓨터 스크린이 깨져 버렸습니다. 그 컴퓨터로 아주 중요한 일들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 수리를 맡겨 보았습니다. 하지만 중고로 사면 300불이면 살 수 있는 컴퓨터의 수리비가 500불이나 나왔습니다. 그래서 500불이나 주고 그것을 고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울며 겨자 먹기로 코스트코에 가서 가장 저렴한 컴퓨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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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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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특별 새벽 예배가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올해 특별 새벽 예배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또 많은 분들의 따뜻한 섬김도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자발적 헌신과 참여 덕분에, 올해 신년 특별 새벽 예배도 뜨겁고 풍성하게 잘 지킬 수 있었습니다. 한 해를 기도로 시작하는 신년 특별 새벽 예배는 언제나 기대가 되는 행사입니다. 왜냐하면 한 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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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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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드디어 모든 짐을 새로운 집으로 다 옮겼습니다. 다행히도 아이들이 방학이라 함께 옮겨 주었습니다. 이번 이사는 미국에서 했던 세 번째 이사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모든 것들이 조금 더 익숙해 졌습니다. 이제는 직접 포장을 하고, 트럭을 빌려서 옮기고, 짐을 푸는 것들이, 처음 이사했을 때보다 훨씬 더 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이 있기는 있었습니다. 이번 이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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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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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유스 아이들의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남가주에서 열린 수련회였다 보니, 6시간 넘게 운전을 해서 참석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의 가치가 있기에 올해도 아이들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번 수련회에서 아쉬운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수련회 첫날이 성탄절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가족과 함께 해왔던 성탄절 전통이 깨져버렸습니다. 매년 성탄절에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하루를 보내었는데, 막내가 빠지다 보니, 남은 가족들이 무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