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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3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12월 3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드디어 1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12월을 무척 좋아합니다. 아마 좋은 추억들이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때마다 새벽송이라는 것을 했습니다. 저녁 내내 아카펠라로 캐롤을 준비해서, 신청하신 교인분들 집을 방문하여 캐롤을 불러드렸습니다. 그러면 그 집에서 맛있는 차를 대접해 주었고, 그렇게 서로를 축복하며 성탄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큰 아이를 낳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명동에서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