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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저는 어렸을 적부터 새벽 예배를 참 좋아했습니다. 이른 새벽에 나와 예배를 드리면 마치 샤워를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아주 좋았습니다. 그런데 담임목사가 되고 난 후부터는 새벽 예배가 부담스러워졌습니다. 아마도 새벽 예배 말씀을 준비하는 것 때문이겠죠. 그런데 요즘은 새벽 말씀을 준비할 때마다 힘을 얻고 있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예배를 드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평균 12분 이상의 분들이 오셔서 새벽예배를 드리며 30분 이상씩 기도하고 가십니다. 덕분에 요즘은 새벽 예배를 아주 기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주일 예배 준비보다 더 많은…

1월 7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지난 5일 동안, 신년 특새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이번 특새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다짐했습니다. 사실 저는 이런 신년 특새 드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기도로 한 해를 시작하고 기도로 한 해를 계획한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든든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그런 기도를 기뻐하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부모의 마음만 되어도 알 수 있습니다. 자식이 새해부터 찾아와서 올 한해 부모님의 뜻이 무엇인지 물어 본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얼마나 대견하겠습니까? 그리고 얼마나 이쁘겠습니까? 그런데 신년 특새란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