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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제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던 때는 중3 때였습니다. 교회 수련회에서 처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더니, 제일 먼저 성경이 읽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매일 두 시간씩 성경을 읽었습니다. 하지만 곧 그런 열정들은 사라졌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도 그것을 계속 이끌어 줄 만한 사람들이 주변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잘못 만났나 라는 의심이 생겨, 한때는 예수님을 떠나기도 했었습니다. 그 이후 알게 된 것은 인격적으로 만난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계속 그것을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주변에 아무도 도와주지 않으면,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