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산호세 밸리교회
-
-
3월 16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
by
지난주 많은 분들이 제 생일상을 챙겨주셔서, 행복한 주일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날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던지, 너무 분에 넘치는 것 같아, 살짝 죄송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그날 많은 분들이 그것을 준비하시면서 행복해 하시는 모습들을 보고 사실은 기뻤습니다. 그렇게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 된 것 같아 마음이 평안했습니다. 그리고 진짜…
-
-
-
3월 9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
by
새롭게 이사를 한 집에는 유실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마침 코스트코에서 레몬나무와 귤나무를 35불 정도에 팔고 있어서, 열매를 잘 맺을 것처럼 보이는 것들로 골라서, 집 마당에 심어 보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심은 다음날부터 비도 와 주었습니다. 덕분에 나무에 충분한 물도 공급해 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우연히 나무가 잘 자라고 있는지 살펴 볼 일이 있었습니다.…
-
-
-
3월 2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
by
교회와 집을 오가는 길에는 Martial Cottle Park라고 불리는 공원이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공원은 다른 공원과는 많이 다른 공원입니다. 일반적으로 공원하면 나무들이 있고, 벤치들도 있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공원에는 그런 것들이 없습니다. 중앙에는 밭과 같이 생긴 것들이 있고, 주차장 한 쪽에는 VIsitor Center가 있고, 그 둘레에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그래서…
-
-
-
2월 23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
by
지난 주 아이들을 데려다주러 엘에이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5번 도로를 내려가면서 아몬드 꽃이 활짝 피어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역시 아몬드 꽃이 너무 이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내의 요청으로 잠시 내려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한국에 있었을 때는, 여의도 벚꽃 축제에 항상 갔었습니다. 여의도가 살던 곳과 아주 가까웠던 까닭에 매년 아이들과 함께 벚꽃 축제에 가서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