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산호세 밸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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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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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설교자이면서 동시에 목회자입니다. 그 말은 설교도 하지만, 동시에 사람들을 돌보는 목회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두 역할은 저에게 굉장한 기쁨을 줍니다. 설교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그 세밀한 음성을 들을 때가 많은데, 그렇게 듣다 보면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그 놀라운 신비에 혼자 감탄하곤 합니다. 그래서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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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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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교회 간판 등도 새로 교체했습니다. 사실 이 등은 진즉부터 고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쉽게 고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 보니,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 안에 들어가는 형광등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그런 형광등이 아니었습니다. 아주 특별한 형광등이었습니다. 사이즈도 일반 사이즈와 달랐고 연결 부분도 일반 형광등과 달랐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특별 주문까지 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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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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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저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어떤 교회의 원로 목사님께서 소수의 목사님들을 초청해서 주최한 세미나였습니다. 그 목사님은 그 교회에서 33년을 사역하셨답니다. 그리고 사역하시면서 이민 교회의 미래를 위해 많은 고민들을 하셨답니다. 그리고 그 고민의 결과로 버지니아에서 가장 큰 교회가 될 수 있었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데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저는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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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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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주, 교단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모임은 엔세나다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크루즈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생애 처음으로 크루즈도 타 보았습니다. 크루즈를 타기 전에는 답답함과 멀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배멀미 약도 잔뜩 사가지고 들어갔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도 답답하지 않았고, 한번도 멀미하지 않았었습니다. 생각보다 크루즈 여행이 힘들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생각에 괜히 너무 두려워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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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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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남선교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동규 집사님의 귀국 환송회 겸 모였다 보니,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헤어짐은 항상 아쉬운 것 같습니다. 이제 보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하면 왜 그렇게 못해 준 것만 생각나는지 모릅니다. 이동규 집사님을 떠나 보내면서도 그런 생각들을 했습니다. 좀 더 열심히 제자 훈련을 같이 하자고 그럴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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