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칼럼

  • 1월 7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1월 7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지난 5일 동안, 신년 특새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이번 특새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다짐했습니다. 사실 저는 이런 신년 특새 드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기도로 한 해를 시작하고 기도로 한 해를 계획한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든든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그런 기도를 기뻐하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부모의 마음만…

  • 12월 31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12월 31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제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던 때는 중3 때였습니다. 교회 수련회에서 처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더니, 제일 먼저 성경이 읽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매일 두 시간씩 성경을 읽었습니다. 하지만 곧 그런 열정들은 사라졌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도 그것을 계속 이끌어 줄 만한 사람들이 주변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잘못 만났나 라는 의심이 생겨, 한때는 예수님을 떠나기도 했었습니다. 그 이후…

  • 12월 24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12월 24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지난 주일 저녁에 산호세 지역 교회 연합 성탄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생각보다 많은 목사님들의 참석으로 더 은혜가 있었습니다. 예배를 드린 후에는 식사 교제를 나누면서 어떤 목사님 부부와 한 테이블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 목사님과는 멀리서 안면만 있었는데 그날 개인적으로 처음 이야기를 나누면서 두 가지에 크게 놀랬습니다. 첫 번째로 놀란 것은 그 목사님과 제가 같이 알고 있는…

  • 12월 17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12월 17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지난 주일 저녁에 참 감동적인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어떤 미국 교회가, 교회 전체를 베들레헴으로 꾸며놓고,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간단한 연극을 하는 것을 보고 왔습니다. 가장 큰 감동은, 그것을 보러 온 사람들의 인종이었습니다. 놀랍게도 그 자리에는 인도인들과 중국인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아시다시피 인도와 중국은 복음의 불모지입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많은 인도인들이 여전히 자신들의 민족 종교인 힌두교를 믿고…

  • 12월 10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12월 10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제가 보기보다 추위를 많이 탑니다. 많은 분들이 덩치가 있는 사람들은 추위를 안 탈꺼라 오해하는데 덩치가 있어도 추위를 잘 탑니다. 그래서 저도 추위를 잘 탑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아내가 보고 제가 많이 불쌍했나 봅니다. 이번 주에 갑자기, 저를 위한 등덮개를 하나 만들어 주었습니다. 등덮개란, 말 그대로 등만 덮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앞에는 목도리 형태로 되어 있어서,…

  • 12월 3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12월 3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드디어 1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12월을 무척 좋아합니다. 아마 좋은 추억들이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때마다 새벽송이라는 것을 했습니다. 저녁 내내 아카펠라로 캐롤을 준비해서, 신청하신 교인분들 집을 방문하여 캐롤을 불러드렸습니다. 그러면 그 집에서 맛있는 차를 대접해 주었고, 그렇게 서로를 축복하며 성탄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큰 아이를 낳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명동에서 좋은…

  • 11월 26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11월 26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이번 주는 하나님 안에서 참 잘 쉬었습니다. 모처럼 듣고 싶은 강의도 듣고, 보고 싶은 책도 읽고, 늦잠도 자고, 또 아이들과도 같이 지냈습니다. 새벽 예배와 수요예배가 한 주 쉰 까닭에, 그동안 계속 바빠서 전혀 시간을 내지 못해서 못했던 일들을 하며, 여유 있는 한 주를 보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신 후 우리에게 여러 명령을 주셨는데, 그중에는 안식에…

  • 11월 19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11월 19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지난 주일 저녁에 포도 목장이 저희 집에서 함께 모였습니다. 아이들 포함 대략 28명 정도가 모였었는데, 감사하게도 아이들이 각 방에서 놀아 준 덕분에, 모두 앉아서 교제를 할 수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서로를 조금 더 알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사실 이런 모임들이 자주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것이 예수님의…

  • 11월 12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11월 12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지난 금요일, 새벽 예배에 나오는 우리 교회 분들과, 새벽 예배만 나오는 다른 교회 분들과, 간단한 다과와 함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다과를 준비해주시고, 뒷정리까지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섬기는 교회들은 다 달랐지만, 모두에게는 공통점들이 있었습니다. 새벽 예배를 사모하신다는 것과 말씀을 사모하는 것, 그리고 우리 교회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분들 중 한 분은, 우리 교회 설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