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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이번 주는 한국의 민속 고유 명절인 설입니다. 이민자들에게 고국에 대한 향수병이 강하게 올라오는 때이기도 합니다. 가끔은 이런 상상을 합니다. ‘내가 지금 한국에 있었다면,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아마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같이 윷놀이도 하고 텔레비전이나 영화도 보며 누워서 쉬고 있었을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정말 특별한 것도 없는데 미국에 살다보니 그런 것들조차 그립습니다. 하지만 우리도 명절 느낌으로 함께 있을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더욱이 이번 명절은 한복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한복을 입고 세배도 하고 세뱃돈도 주기로 해서 더 기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