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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이번 주 막내 아이가 방학도 하고 해서 토랜스에 사는 동생과 함께 찜질방에 다녀왔습니다. 어렸을 적에는 동생과 목욕탕을 자주 갔었는데, 결혼한 후로는 서로 다른 지역에 살다 보니 많이 가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찜질방 티켓이 있다고 해서 동생과 목욕탕에 가서 모처럼 등도 밀어주었습니다. 등을 밀다가 왜 이렇게 쎄게 미냐는 핀잔도 들었지만 마음은 너무 좋았습니다. 어렸을 적 추억이 생각나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가족들을 만날 수 있는 횟수가 앞으로 얼마나 더 남았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던 이유는, 지난주에 서재삼 장로님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