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산호세 밸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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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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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그렇게 고대하던 비가 굉장히 많이 내렸습니다. 그래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한국에서 살았을 때는 비가 이렇게 좋은 것인지 몰랐는데, 캘리포니아에 살다 보니, 비가 정말 좋아졌습니다. 실제로 비가 오면, 그 주에는 나무들에게 물을 안 주어도 됩니다. 물을 안 주어도 나무들이 굉장히 잘 자랍니다. 그런데 비가 주는 유익이 그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비가 오기 전에는 바람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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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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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는 매년 이맘 때 쯤 미국분들 주관으로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특별히 한국분들도 참여해 주셔서 더 크게 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더 크게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와주시고 섬겨주신 분들이 많으셔서 평안하게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 부목사님께서 가장 많은 수고를 해 주셨는데,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우리 교회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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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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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우리 동네 Pumpkin Patch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으로 이사 온 후 매년 가다 보니 벌써 세 번째 방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 가다 보니 익숙함이 주는 평안함과 어떤 울림들이 있었습니다.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폼으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의 흐름과 세상의 항상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반복의 힘에 대해서 묵상해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길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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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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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저는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에 다녀왔습니다. 여권의 날짜가 거의 만료되다보니 여권을 새로 갱신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나가서 그랬는지 샌프란시스코가 굉장히 멀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그 거리는 안 막히면, 1시간 10분 정도에도 갈 수 있다보니, 멀지 않은 거리입니다. 하지만 아침 일찍 가는 바람에 두 시간이 넘게 걸려서 그날은 더 멀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멀지 않은 거리인데 더 오래 걸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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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산호세를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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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저는 지역 은퇴 사역자들의 모임에 가서 말씀을 전하고 왔습니다. 그 모임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사역하시다가 은퇴하신 목사님들이나 장로님들의 선교 모임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부족한 저를 초청해 주셔서, 말씀도 전하고, 우리 교회에서 준비한 선교비로 맛있는 식사도 섬겨드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식사를 하시면서 나누시는 그분들의 말씀 속에서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어떤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자신은 주일마다 젊은 목사님들의 설교들을…
